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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산업부와 부산시 콜라보 해양ICT융합 인재 양성 본격 나선다 2023.04.26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 통해 해양ICT 분야 전 주기적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시행하는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육성 산업인 해양ICT융합 분야 전문 혁신 인재 양성이 본격 시행된다.

[사진=부산테크노파크]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은 지난 19일 해양ICT융합 하이퍼포머형 전 주기적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부산 국가혁신클러스터 인력 양성 사업 참여·협력 10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ICT융합산업에 특화된 하이퍼포머형 전 주기적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마이스터고·특성화고교(현장 수요 기반형)→전문대학·4년제 대학교(현장 수요 밀착형)→대학원(현장 수요 고급형)→산업체 재직자(현장 수요 전환형)의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업무협약에 이어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가 열렸다. 해당 간담회에는 인력 양성 협약기관 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장과 지역수요기업 3곳이 참여했다.

지역수요기업이 ‘기업이 원하는 해양ICT융합 인재상’을 제시했다. 현장의 직무 능력과 학생의 보유 능력을 매칭하기 위한 직무훈련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며, 부산에 지속적으로 거주하며 업무 습득 의지 또한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양성 사업 참여기관은 기업의 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해양대는 해양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DX) 교육 △동명대와 동서대는 SW중심대학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트윈·자율운항 등을 포함한 해양 ICT 핵심 융합 인재·현장수요밀착형 해양AI·ICT융합 인재 육성 △부산산학융합원은 협력기관과 연계해 부산의 산업 인력풀에 맞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력기관은 해양ICT융합 분야와 연계될 수 있는 용접, 소프트웨어 개발, 조선 기자재 등 분야의 특화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며 팀프로젝트 운영 등을 통해 인성·소통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단 박경호 단장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부산의 인재 양성 시스템이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이자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장인 부산테크노파크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부산 해양ICT융합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인재 양성을 하고자 부산테크노파크가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산테크노파크 사업 연계 지원, 해양ICT기업-인재 매칭 지원, 글로벌 포럼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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