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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예방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 일터 만든다 2023.04.27

해수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해양수산 업·단체 설명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2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해양수산 업·단체 최고경영자와 안전보건 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3월 28일 중앙안전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 확립 △취약 분야 집중 지원·관리 △안전문화 확산 등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세부 이행계획’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최근 있었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핵심 수단인 ‘위험성평가 제도’의 개편 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모두가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세워 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는 6월부터는 해양수산 분야 민간 업・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교육을 실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노사가 참여하는 위험성평가는 사고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올해 개편되는 만큼, 현장에서도 제도 이행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업계를 대상으로 컨설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발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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