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81.8% 임원급에 의한 것 | 2008.10.08 | |
최근 5년간 22개 금고서 665억여 원 금융사고 발생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건수와 금액 모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위직의 금융사고는 줄고 있지만 임원급에 의한 사고건수와 사고금액이 부쩍 늘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22개 금고에서 665억 64백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부장급 이하 직원에 의한 금융사고는 줄었지만, 최근 들어 금고 임원급에 의한 금융사고가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사장에 의한 금융사고가 전체 사고금액의 46.7%(311억원)에 이르며, 전무ㆍ상무에 의한 사고액도 35.1%(233억 76백만원)에 이른다. 이에 김 의원은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급에 의한 금융사고 금액이 전체의 81.8%를 차지하고 있다”며, “재량권이 상대적으로 큰 임원급 금융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대목이다”고 말했다. 연도별로 보면, 2004년에 8개 금고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나 점차 들어들다가 올 7월까지 5개 금고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금융사고 유형별로는 횡령사고가 총 22개 금고 중 51.9%인 13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문제는 새마을금고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청산되거나 다른 금고로 합병 등 해산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금융사고가 발생한 22개 금고 중에서 54.5%인 12개 금고가 청산 또는 합병된 바가 있다. 또한 김 의원은 “전국에 지점을 가진 은행과 달리 지역사회단위로 운영되는 새마을금고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악성소문이 급속히 퍼져 인출사태가 발생하고 결국 경영이 어려워 해산까지 이어지게 된다”며, “따라서 새마을금고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적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소중하게 일궈온 공든 탑이 몇몇 부정한 임직원에 의해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사후약방문 처방’이 아닌 사전 예방적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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