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한국 등 아시아 여성 사이버 보안인재 커리어 지원 | 2023.04.28 |
보안 인재 격차 해소 노력...2025년까지 아시아 여성·소외 계층 10만명에 교육·자격증 제공
비영리 단체, 교육 및 정부 기관, 고객 및 파트너 등 다각적 파트너십 통한 지원 프로그램 계획 한국고용노동부, WISET, 여자대학교, 인터랩, 제이에이코리아 등과 포괄적 협력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아시아 지역 내 여성 및 소외 계층의 사이버 보안 스킬과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Ready4Cybersecurity)’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28일 발표했다. ![]() ▲마이크로소프트가 한국 등 아시아 여성 및 소외 계층의 사이버 보안 스킬과 일자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이미지=MS]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는 MS의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술 논의를 이끌어가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도권과 자발적인 계획을 세우는 협력 기구(이니셔티브)다. 사이버 보안 분야 내 여성들의 취업 기회를 늘리고 인재 격차를 해소하면서 다양한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지난해 첫 출범한 이래 소외된 커뮤니티의 1만 9,800명 이상을 교육했다고 밝혔다. MS 디지털 방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패스워드 공격은 전년 대비 74% 증가해 초당 약 921건 발생했다. 사이버 침해로 인한 평균 비용이 435만 달러(약 58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따라서 조직들은 숙련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필요로 하며, 아시아 지역의 보안 전문가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MS는 2025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350만개의 사이버 보안 일자리가 창출되고, 사이버 보안 스킬을 갖춘 인력에 대한 수요는 350%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올해 2년째를 맞은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는 2025년까지 10만 명의 여성 및 소외 계층에게 사이버 보안 스킬 교육과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에서 인정하는 사이버 보안 기초 및 중급 스킬과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된 계층이 개방형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교육 대상자의 75%는 여성이 된다. 특히, 다양하고 포용적인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을 위해 비영리 단체, 교육 및 정부 기관, 고객 및 파트너 등과 협력, 사이버 보안 산업의 다양성 개선을 위한 전방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는 △비영리 단체와의 파트너십 △교육 시스템 구축 지원 △정부 기관과의 협력 △고객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 활용 등이 주를 이룬다. ![]() ▲지난 4월 18일, MS는 고용노동부, 숙명여자대학교 등과 함께 한국 청년 30여 명과 간담회를 진행, 국내 IT 산업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MS] MS는 정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디지털안전연구소 인터랩(Interlab),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 등의 기관과 협력, 재취업이 필요한 여성의 사이버 보안 스킬 숙련 과정을 지원한다. 우먼앳시큐리티(Women@Security) 프로그램은 이공계 여대생이나 기술계 복귀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인터랩과 제이에이코리아와 같은 NGO 파트너가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이들은 MS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활용, 참가자가 마이크로소프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세션을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개발할 예정이다. WISET과 같은 정부 파트너는 교육생 홍보 및 모집을 돕고 멘토링 세션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특히 숙련된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인재를 찾는 기업을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WISET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600여 명의 여성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양성했다. 올해는 숙명여자대학교를 포함한 4개 여자대학의 일자리 플러스센터를 통해 여성들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만주 다스마나(Manju Dhasmana) MS 아시아 지역 필란트로피 디렉터는 “사이버 공간을 보호하고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인력의 다양성’이 핵심이라는 점을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며 “업계의 다양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설계와 실행에 있어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는 레디포사이버시큐리티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 기관, 비영리 단체, 정부 및 비즈니스 조직과 협력해 사이버 보안 스킬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고, 더 많은 여성과 소외된 커뮤니티가 이 중요한 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이니셔티브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전문가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5%에 불과하며,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한국의 정부, 교육기관, 비영리 단체, 고객 및 파트너 등과 포괄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인력 다양성 개선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MS의 사이버 보안 스킬 이니셔티브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필란트로피 글로벌 블로그 및 필란트로피 아시아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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