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2개교 신규 선정한다... 최대 6년간 총 27억 지원 | 2023.05.02 |
보안 직무별 학사급 우수인재 양성...대학당 연간 4억 5,000만원, 최대 6년간 27억원 지원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올해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신규 2개교 선정을 위해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 지원 정보보호 특성화 대학 및 특성화 분야[자료=과기정통부] 국내 4년제 대학의 정보보호 관련 학과를 지원하는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학부과정의 정보보호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직무 중심의 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정보보호 특화 교육과정 개설 △산·학 연계 정보보호 프로젝트 운영 △실습환경 및 교육인프라 구축 △국외 연수 △산학협력 중점 교수 채용 등 실무형 정보보호 인재양성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2015년 선정한 고려대·아주대·서울여대 등 3개 대학(2020년 지원 종료)을 시작으로, 2016년 충북대 등 1개 대학(2021년 지원 종료), 2021년 고려대 세종·세종대 등 2개 대학, 2022년 성신여대 등 1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총 7개 대학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현재 고려대 세종·세종대·성신여대 등 3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총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 신규 2개교의 특성화 목표는 △보안관리 △사고대응 △보안SW 개발 직무 특화로 한정되며, 주관기관(대학)은 3개 직무 중 특성화 목표 중 선택해 공모에 지원해야 한다. 또한, 산학협력 기반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목표를 고려해 주관기관(대학)이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채용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도 등을 수행하게 할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한다. 지역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이 공모에 참여할 경우 가점 2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선정된 각 대학에 매년 4억 5,000만원씩 지원해 최대 6년(4+2년)간 27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올해 산업 수요 기반의 직무 특화형 교육과정 개발, 강의실 및 실습실 구축 등 대학 개설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정보보호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보안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올해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업에 대한 상세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시간은 5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KISA 전자계약시스템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달 모집 공고를 시작한 융합보안대학원은 융합보안 분야별 석·박사급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하는 사업이고,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은 보안 직무별 학사급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기반으로 2026년까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을 10개교로 확대하고 보안 직무별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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