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한 대한민국, 날씨 빅데이터로 답을 찾자 | 2023.05.03 |
기상청, 해양경찰청과 손잡고 ‘2023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기상청은 해양경찰청과 함께 날씨 빅데이터와 국민의 아이디어가 만나 다양한 분야에서 기상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해소하는 ‘2023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 [포스터=기상청] △생활안전 분야는 지면온도의 관측 공백을 해소해 폭염과 한파에 대응하기 위해 날씨에 따른 계절별 지면 온도 산출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와 해결 모형을 제안하는 과제로, △해양안전 분야는 기상 악화 시 발생하는 닻 끌림에 의한 선박사고의 사전 대응을 위해 해양경찰청에서 제공하는 닻 끌림 발생 정보(위치, 속도 등 선박 상태 데이터)와 기상청과 관련기관에서 제공하는 해양기상관측자료 등을 융합 활용해 기상에 따른 선박 닻 끌림에 대한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과제로 추진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8일부터 6월 9일까지 대회 누리집과 운영사무국 전자우편을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공모 주제와 제공 데이터에 대한 설명회와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 상담지도(멘토링)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작 제출은 참가 접수일부터 7월 5일까지고, 1차 심사(서면)를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작을 대상으로 8월 초 2차 심사(발표)가 진행되며, 총 20개 팀(분야별 1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수상자에게는 기상청과 해양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상금 및 상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빅데이터 관련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인 ‘빅매칭 캠프’에 추천해 민간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1회 범정부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추천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날씨 빅데이터가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기상·해양 현안에 대한 해결책으로 활용됨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바라며, 더 나아가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VTS)센터에서 수행하는 닻 끌림 사고 예방 및 선박 교통안전 관리 업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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