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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이란의 사이버 공작 행위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고 경고 2023.05.04

이스라엘 겨냥한 이란의 여론 조작 시도...아랍권의 분위기 반영되나

요약 : 보안 외신 SC미디어에 의하면 이란의 사이버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는 MS로부터 나온 경고를 인용한 것으로, 최근 이란의 사이버 공격자들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여론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MS는 경고했다. 공격의 배후에 있는 건 커튼샌드스톰(Cotton Sandstorm)이라고 불리는 단체라고 하며,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여론 조작을 시도한 이유로 제재 대상이 되기도 했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는 이스라엘인 것으로 보이며, 중동 지역 내에서 이스라엘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중동에서는 현재 전에 없던 화해의 분위기가 조성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시리아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외교 정상화는 이미 시작됐다. 이스라엘도 UAE와 화해 무드를 타고 있었으나 최근 이스라엘 극우 정권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압박을 거세게 하기 시작하면서 중동 내에서 고립되고 있다. 이란이 이런 분위기를 타려는 것으로 보인다.

말말말 : “2021년 이란 공격자들의 여론 조작 시도는 7건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24건이 발견됐고, 지금도 활발히 이어지는 중입니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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