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 업체 소나타입, 쉬쉬하며 대량 해고 감행 | 2023.05.11 |
인력의 14% 내보내면서 아무한테도 알리지 말라고 사실상 경고
요약 : IT 외신 레지스터에 의하면 보안 업체 소나타입(Sonatype)이 대량 해고를 감행하면서 “언론에 알리지 말라”고 경고까지 했다고 한다. 해고 절차는 화요일부터 시작됐으며, 영업, 마케팅, 엔지니어링, 고객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약 100명이 회사를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소나타입 전체 인력의 14%를 차지한다. 흥미로운 건 해고 통지서를 기밀로 처리해 해고 대상자들에게만 전달했다는 것이다. 즉 나가는 사람들에게 “언론과 동료들에게 알리지 말라”는 협박을 했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지탄을 받고 있다. ![]() [이미지 = utoimage] 배경 : 지난 달 또 다른 보안 업체 스나이크(Snyk)도 128명이라는 인원을 해고했다. 하지만 스나이크의 CEO는 해고와 관련된 통보 메일을 내부 인원 전체에 보내 모두가 대량 해고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게 했다. 현재 테크 기업들의 대량 해고는 대부분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소나타입 덕분에 스나이크의 투명성이 주목 받고 있다. 말말말 : “이 회사에서 오랜 시간 일해온 사람들도 그냥 아침에 전화 한 통으로 해고됐습니다. 도대체 이게 뭔가요? 해고를 당했던 안 당했던 모두가 배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나타입 내부자-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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