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위스 간 양자 기술, 바이오 등 국가전략 기술 협력 방안 논의 | 2023.05.17 |
과기정통부, ‘제6차 한-스위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6일 스위스 연방교육혁신청과 공동으로 ‘제6차 한-스위스 과학기술혁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기공동위는 한국 측에서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이, 스위스에서는 교육연구혁신청(SERI) 자크 뒤크레 국장이 수석대표를 맡았다. 과기공동위는 2008년 체결된 ‘한국-스위스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에 근거해 개최되는 정부 간 정례 회의로, 그간 양국은 이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돼 왔다. 이번 제6차 과기공동위에서 양국은 과학기술 정책을 공유하고 양자과학, 바이오, 디지털, 산업 기술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후 그간 양국이 추진 중인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자과학 분야에서는 안드레아스 발라프 취리히 연방공대 교수가 의제를 발표하고 토의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발라프 교수는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리히 연방공대를 방문해 개최한 ‘양자 석학과의 대화’에 참석한 바 있는 양자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한편 이종호 장관은 오는 19일 스위스대사관에서 개최되는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해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기 빠믈랭 스위스 연방경제교육연구부 장관과 양국 과기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스위스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27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기초과학 강국”이라며, “오늘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개최된 제6차 과기공동위로 인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스위스를 방문한 이후 형성된 양국 간 우호적인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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