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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안리안 랜섬웨어, 원격 데스크톱 기능 통해 들어온다 2023.05.18

원격 접근 관련 서비스 통해 침투하는 비안리안 랜섬웨어...관련 경고 계속 나와

요약 : IT 외신 레지스터에 의하면 FBI가 비안리안(BianLian) 랜섬웨어에 대한 경고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다고 한다. 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RDP나 그에 준하는 원격 데스크톱 서비스를 비활성화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비안리안이 가장 선호하는 침투 경로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도 FBI와 CISA, 그리고 호주의 ACSC가 공동으로 비안리안에 대한 보안 권고문을 발표했다. 그 외에도 명령행 기능의 사용과 스크립팅 관련 행위들, 그리고 그러한 행위들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권한들 역시 최소화 할 것도 권했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비안리안은 올해 초부터 파일 암호화 공격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파일을 빼돌려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는 것에만 집중한다. 즉 ‘이중 협박’이라고 불리는 랜섬웨어 전략의 한 축을 완전시 배제한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격을 더 빨리 진행할 수 있어 수익을 늘릴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결정이다. 최근 여러 랜섬웨어 공격자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말말말 : “비안리안은 피해자들의 민감한 정보가 유출됐을 때 받을 수 있는 법적 불이익에 대해서도 언급하여 피해자들을 압박합니다.” -FBI, CISA, ACSC-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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