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에 손도 못대게 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보안 업계
‌국내 의료장비 제조기업, SSH 액세스 탈취당한 듯... 러시아 해킹 포럼에서 판매 정황
2011년 5월 19일 : 한화손보, 고객정보 16만 건 유출되고도 ‘쉬쉬’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국내 최대 보안전문 인터넷신문 <보안뉴스>와 보안종합 월간지 <시큐리티월드>의 베테랑 전문기자들이 매일, 매주 제공하는 <보안뉴스 프리미엄 리포트 서비스>가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가운데 Weekly Security Premium Report 제101호가 발간됐다.

5월 18일 발간된 ‘Weekly Security Premium Report’ 제101호에는 <보안심층리포트> 코너에서 코로나19를 시작으로 IT 생태계가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금, CISO를 위한 IT 서바이벌 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한 주간의 보안뉴스 TOP 5>에서는 모두가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실제로 보안 제품을 직접 만져보거나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너무 제한적이라 중소규모의 기어들에게는 꿈만 같은 소리며, 이는 곧 보안산업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핵테온 세종 2023에서 나온 논란과 경기교육청 학력평가에서 발생한 성적 유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담았다.

<한 주간의 다크웹 & 딥웹 동향 정보>에서는 미국의 지방 법원에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내부 문서가 유출돼 다크웹에서 판매중이라는 소식과 6억 명 이상의 중국 시민 개인정보가 러시아 해킹 포럼에서 판매중이라는 소식을 담았다. 또한 국내 의료장비 제조기업이 SSH 액세스를 탈취당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정보가 러시아 해킹 포럼에서 판매중인 정황이 발견됐다는 내용도 추가했다.

<주간 악성메일 & 스미싱 유포 현황>에서는 5월 둘째 주 악성메일 통계를 비롯해 주간 피싱 이메일 위협 트렌드를 소개했다.

<주간 취약점 & 악성코드 리포트>에서는 2023년 5월 둘째 주 악성코드 통계와 함께, 북한의 김수키 해킹그룹이 웹 서버를 대상으로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다는 내용과 램코스랫 악성코드가 MS-SQL 서버의 sqlps 유틸리티를 악용해 유포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보안책임자들에게 필요한 정부 IT/보안 정책 주간 브리핑>에서는 과기정통부가 2023년 마이데이터 실증과제 6건을 최종 선정했다는 내용과 행정안전부가 국회 회의록을 공공데이터포털에서 개방한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경찰청은 지난 2021년 서울대병원 해킹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한 주간에 출시된 정보보호 신제품 및 주요 업계 동향>에서는 IBM이 정부·기업의 중요 데이터 보호를 위한 엔드-투-엔드 양자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는 소식과 함께, 플랜티넷, 아쿠아 시큐리티, 지니언스, 파수, 이스트소프트, 로그프레소, 소프트캠프, 포티넷, SK쉴더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라온시큐어, 퀀텀, 안랩, 테르텐, 씨티아이랩, 세이퍼존, 트렌드마이크로, 지란지교소프트, 이지시큐 등 보안/IT 전문기업 및 관련 단체들의 신제품 출시 소식과 동향을 다뤘다.

또한, <중국의 사이버 보안은 지금>에서는 중국의 개인정보 및 중요 데이터와 관련해 해외로 수출하는 과정에서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의 출국(해외 이동) 안전 평가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보안 역사, 그날>에서는 2011년 5월 19일, 한화손해보험이 고객정보 16만건이 유출됐음에도 무려 2년 동안 쉬쉬하다 이를 공개한 사건을 다뤘다.

<보안뉴스 프리미엄 리포트 서비스>는 매일 배달되는 ‘글로벌 보안이슈 투데이’, ‘세계는 지금’, 그리고 ‘국내 보안뉴스 클리핑’으로 구성된 보안뉴스 플러스(+) 3종 세트와 매주 목요일 배달되는 ‘Weekly Security Premium Report’로 구성된다.

특히, ‘Weekly Security Premium Report’는 한 주간의 주요 보안이슈와 위협정보는 물론 정부 정책과 업계 동향, 그리고 사건 및 용어 설명까지 세부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보안전문 기자들의 집중 분석과 해석이 곁들어져 각종 보안 사건이나 이슈 등을 이해하고 대응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안뉴스 프리미엄 리포트 서비스>는 6개월과 1년 단위로 구독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안뉴스 배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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