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의원, 합리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직선가 정치인...뚝심과 낙천성이 대회장 선정 이유
8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8회 대회 개최...리스크 선제 대응, ESG 경영 전반 반영 기회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K-ESG평가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ESG 대상’의 올해 대회장으로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대한민국 ESG 대상’은 K-글로벌 기준에 맞는 ESG 기후변화 관련 재무 리스크 선제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며, 올해 대회는 제18회로 8월 23일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부시상으로 개최된다.

올해 대회장인 이용호 국회의원은 2선 국회의원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5년부터 2011년까지 YM종합건설 대표 역임,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국회 홍보기획관을 지냈다. 이용호 의원은 합리적이며 부드러운 직선가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옳고 그름에 대해서는 본인의 유불리를 따지지 않으며, 특유의 뚝심과 낙천성을 지닌 인물로 평가되어 이번 대회장으로 선정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대한민국 ESG 대상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지속가능경영학회 평가모형으로 참가자들을 평가해 공로를 인정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사회와 기업, 환경이 공존하는 ESG 경영 전략이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대한민국 기업들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환경 △공정운영 △소비자 관점 △지역사회 참여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교육부,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다양한 정부부처에서 후원을 해왔다.

이번 ESG 대상의 심사절차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적정성을 심사한 후, 현장 검증과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대상자는 ESG 경영의 실천 노력 및 운영성과를 통해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기관, 기업, 개인이다. 참가 접수는 대한민국 ESG 대상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김영배 이사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정책도 ESG 경영의 한 부분”이라며 “환경, 사회적 책임 등과 함께 저탄소 정책도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해 환경, 사회, 거버넌스 등에서 착한 사회공헌이 아닌 생존을 위한 근본적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것이 본 행사의 개최 취지”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은 지속가능경영학회와 함께 ESG 선도도시를 위한 ESG 서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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