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매월 현장 핀테크기업들과의 대화 | 2023.05.23 |
금융사 랩 등 10여곳 대상, 12월까지 월별 순차적으로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소개하는 한편, 핀테크 업계의 궁금증과 어려움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해 주기 위해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올해 12월까지 10곳에서 개최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핀테크와 디지털 혁신 등을 활용한 금융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로, 2019년 4월 시작돼 현재까지 총 238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고 이 중 161건의 서비스가 출시돼 시험을 마쳤거나 시험 운영 중이다. 간담회는 금융위와 금감원, 핀테크지원센터가 핀테크 랩 등을 방문해 중소·벤처 핀테크 업체들과 초기 스타트업을 만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와 주요 샌드박스 성공 사례를 소개와 함께 올해 4월 3일부터 신규 운영 중인 ‘핀테크 종합 지원실’에서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안내한 뒤, 참석한 업체들로부터 주요 사업 내용을 듣고 업체가 제기한 규제 애로 사항이나 질문에 대해 금융위·금감원·핀테크지원센터가 함께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위원회는 10회 간담회를 통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면서 핀테크 기업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기관들이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고, 개별 핀테크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규제 개선 사항도 추가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IBK 퍼스트랩(1st Lab)에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에서 1차 ‘찾아가는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비공개)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간담회에는 8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가 준비 중이거나 운영 중인 금융서비스를 소개하고, 관련된 규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문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금융위·금감원·핀테크지원센터는 현장에서 가능한 답변을 제공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컨설팅 지원을 하겠다고 안내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제시된 핀테크 기업의 건의 사항을 포함해 앞으로 계속 진행될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불편 사항들을 개선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운영 내실화 및 관련 규제 개선·정비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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