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 전체회의 개최 | 2023.05.25 |
이도훈 2차관, 정보통신·원자력·바이오 등 7개 분야별 정책권고안 바탕으로 전략적 과학기술외교 적극 강화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외교부는 이도훈 2차관 주재로 2023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이번 전체 회의에서 자문위는 지난 약 2년간 논의해 도출한 과학기술 주요 분야별 정책권고안을 외교부에 전달했다. [사진=외교부]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회’는 외교부의 과학기술외교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전문가 의견 정기적 수렴, 과학기술외교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권고안 도출 등을 위해 출범했다(2021.6.). △과기외교정책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통신 △기후변화·탄소중립 △우주 △바이오 △원자력 △사이버 총 7개 분과 민·관·학 전문가 5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도훈 차관은 “최근 과학기술 분야가 미국·독일·유럽연합 등과의 정상외교의 핵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요 과학기술 선진국들과 과학기술 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장용석 과학기술외교자문위원장은 과학기술외교 정책권고안을 전달하고, 기술주권 시대에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 강화를 통한 국익 극대화와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통한 국격 향상 등을 위해 과학기술외교 강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했다. 동 정책권고안은 △(인공지능·빅데이터·정보통신)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외교전략 모색 및 기술표준 선도를 위한 국제기구 진출 지원 △(기후변화·탄소중립) 신기후 체제의 협력적 접근 및 차세대 기후기술 선점을 위한 국제협력 △(우주) 범정부 차원의 우주외교 정책 수립 및 상세 이행 방안 모색 △(바이오) 보건의료·에너지·농식품 등 다양한 바이오 분야 국제협력 강화 및 글로벌 보건의료 불평등 해소 기여 노력 △(원자력)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의 역할 강화 및 우리 원전 수출 지원 △(사이버) 사이버공간 규범 형성 등을 위한 주요 동맹국과의 협력체계 강화 및 다자협력 체계 적극 참여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전체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외교부 직원들과의 자유 토론을 통해 정책권고안 도출을 위한 활동 임기 중 소회를 밝히고, 과학기술외교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제고해 나가면서 외교부의 과학기술 인력 등 인프라 강화 및 양·다자 무대에서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이도훈 차관은 과학기술외교를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 내에서 외교부는 정보 수집 및 주요국과의 교섭 능력을 강점으로 과학기술외교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과학기술정책 자문을 지속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으로 외교부는 정책권고안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외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