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산·학이 협력해 방위산업 핵심 인재 함께 키운다 | 2023.05.25 |
방사청,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관·산·학 협의체 구성 및 최초 회의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방위사업청은 최근 산업계 전반에 걸친 인력 부족의 어려움 속에서 방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관·산·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의체’는 관·산·학 간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방산 분야 인력 수요를 적시에 파악하고 인력 양성 정책·제도의 효율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최근 방산수출 호조 등 점차 증가하는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방위산업의 첨단전략산업화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인력 양성 중점 과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학 등 교육기관을 통한 연구개발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방위산업 계약학과 지원 사업’의 석박사 학위 과정을 첨단 국방기술 분야 중심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학부에 방산 전공트랙 과정을 설치해 방산 분야 특화교육 및 산·학 연계를 신규 지원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대졸 미취업자 등 대상의 비학위 전문 교육 과정도 향후 지역 거점 중심의 ‘방위산업 인력양성센터’로 확대 운영해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가 지역 소재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재직자 대상 온라인 전문교육 과정 신설 등을 통해 채용된 인력이 방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방산 분야 인력 양성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방산 전문교육을 이수한 청년인력의 채용·유지 시 부여 중인 사업 참여 가산점 이외 기술료 감면 확대 및 우수 기업 포상 등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가 제안됐다. 방위사업청 김진홍 방위산업진흥국장은 “이번 협의체 회의는 관·산·학이 처음 함께 모여 방위산업의 첨단 산업화를 주도할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제기된 많은 의견이 방산 분야 인력 양성 발전 및 이를 통한 방산수출 4대 강국 도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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