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출연연 해킹시도 3년 동안 57% 급증 2008.10.13

금전적인 이익 목적 해커들의 자료훼손 유출 시도 20배 증가


출연연구기관의 해킹시도가 2005년부터 작년인 2007년까지 57%가 급증하고 정보유출시도도 2005년 12건에서 2007년 261건으로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상기 의원(한나라당)은 지난 10일 출연연 국정원과 함께 국가기관의 보안점검을 실시한 결과, 과학기술계 공공 연구기관들의 정보보호 인프라(조직, 인력, 예산 등)뿐만 아니라, 실제 정보보안 상태가 매우 취약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과학기술계 공공기관의 해킹시도 등 정보보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난 4년간 과학기술정보보호센터를 통해 처리된 해킹 시도는 총 5천822건으로, 단순침입시도73%(4천256건), 자료훼손·유출 시도10%(578건), 웜·바이러스10%(600건), 기타(홈페이지 위·변조) 7%(418건) 순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해커들이 금전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R&D핵심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자료훼손·유출시도는 3년 새 약 20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최근에는 국가보안기밀까지도 해킹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해킹수법과 수준이 날로 진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인공위성을 포함해 출연연이 축적한 핵심기술 관련 자료들이 유출될 경우,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정보보호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측은 “자료유출은 모두 시도단계에서 걸러져 실제로 발생한 경우는 없다”면서 “과기관련 38개 기관 가운데 25개 기관의 시스템에 해킹감지 센서를 달아 해킹신호 패턴을 감지하고 있으며 연내 모든 출연연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