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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리더급 오픈소스 개발자와 함께할 학생·개발자 모집 2023.06.02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부터 21일까지 ‘2023 공개소스(오픈소스) 컨트리뷰션(Contribution: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아카데미’에 멘티로서 참가할 학생 및 개발자(500명 내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2023.4. 발표)에 따라 개방·협력 기반의 공개소스(오픈소스)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개소스(오픈소스) 생태계 참여를 적극 촉진하기 위해 공개소스(오픈소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이를 위해 기획된 실무 중심의 상담·지도(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①공개소스(오픈소스) 개발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개발자를 대상으로 공개소스(오픈소스) 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주요 신기술 분야의 공개소스(오픈소스) 개발을 실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5개)과 ②공개소스(오픈소스) 개발방식에 익숙한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국내외 유명 공개소스(오픈소스) 사업(프로젝트)을 주도하는 리더급 개발자들과 함께 직접 해당 사업(프로젝트)에 기여하면서 리더급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참여형 프로그램(20개)으로 구성된다.

멘티로 참여하는 학생·개발자들에게는 신청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리더급 개발자(오픈 프런티어)가 멘토로서 매칭되며, 멘토로부터 1:1 교육(최대 12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1점)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3점)이 시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공개소스(오픈소스) 생태계에 관심을 가지고 기여할 의향이 있고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보유한 학생·개발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사전에 기획된 프로그램(25개) 중 본인의 수준·관심 분야 및 기술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프로그램에 신청하면 된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이 혁신하기 위해서는 개방·공유·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개소스(오픈소스)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본 행사를 통해 국내 학생·개발자들이 국제 공개소스(오픈소스) 생태계에서 적극 활동하는 우수 개발자로 성장하고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이 보다 튼튼한 기초를 다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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