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 발표 | 2023.06.05 |
5일, 경제부총리 주재 서비스산업발전 TF에 상정.. 수출 위기 극복 방안 마련
수출 유망품목 육성, 디지털 수출 확대 위한 신시장 개척, 수출 경쟁력 강화 등 3대 전략 추진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5일, 서비스산업발전TF에서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글로벌 경제 둔화 등 복합적 위기로 심화되고 있는 수출 둔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전 부처가 총력 대응하는 가운데,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의 주력분야로서 역할을 해온 디지털을 중심으로 최근의 수출 부진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자료=과기정통부] 특히, 그동안 축적된 우리나라의 디지털 역량을 토대로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역동적인 신흥지역과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실천 과제를 담았다. 2022년 ICT 수출은 2,488억 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나, 세계 경기 둔화 등 복합적 요인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로 전환했다. 특히, ICT 수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분야의 부진에 따라, 올해 3분기까지는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챗 GPT와 같은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대규모 기술혁신,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에 따라 새로운 시장의 성장과 역동성도 나타나고 있으므로 현재의 수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를 위해 첫째, 초거대 AI 플랫폼, K-콘텐츠,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서비스형 SW,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SW·ICT서비스와 AI 반도체, 5G 네트워크 등 ICT 장비·부품, 그리고 디지털 전환 및 플랫폼정부를 통해 창출된 우수 성과 등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둘째, 디지털 전환 및 대규모 인프라 투자(네옴시티 등)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디지털 시장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아세안,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수출 저변을 확대한다. 셋째, 새로운 수출동력인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수출시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등 전략적 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디지털 분야 해외진출 및 수출 활성화의 큰 비전은 ‘디지털로 다시 도약하는 수출 강국 대한민국’이다. 세부 내용은 수출품목에서 ‘소프트웨어, ICT 서비스 등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시장에서는 ‘신흥 유망국 대상 수출시장 개척’, 수출정책에서는 ‘디지털 혁신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등이 있다. 먼저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유망품목 육성’ 과제가 있다. 첫 번째로, 디지털 전환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SW 및 AI 서비스,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소프트웨어·ICT 서비스 주요 품목에 대해 특화 지원을 추진한다. 두 번째로,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부품, 인공지능 반도체 등 ICT 장비·부품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한다. 먼저, 고위급 회담을 계기로 해외에 5G 도입 확산을 지원하고, 오픈랜(Open-RAN) 등 차세대 시스템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에 국제 인증시험소 구축을 통해 네트워크 장비와 부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한다. 또한,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AI 반도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하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클라우드 얼라이언스에 수출지원 분과를 신설해 디지털 전환에 따라 향후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 반도체의 수출 레퍼런스도 조기 확보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한 성과의 신속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제조·건설 등 분야별로 국내에서 디지털 전환 성과가 우수한 프로젝트를 발굴해 해외 시장조사, 현지화 실증 등을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창출된 혁신서비스의 해외진출 등 GovTech의 수출산업화를 지원하고, 세계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해 경험 공유 및 서비스·시스템의 글로벌 확산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수출 영토 확대를 위한 신흥시장 개척’ 과제를 점검한다. 먼저, 해외 거점 신설, 수출 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중동과의 정상경제외교 성과를 디지털 수출 확대로 연계한다. 두 번째로, ‘한-아세안 협력기금’ 및 디지털 수출개척단 파견 등을 활용해 동남아 시장을 개척한다.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활용해 디지털 서비스 분야(데이터·AI 등) 개발 및 융합·확산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한-아세안 디지털 스쿨 협업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ODA, 개발은행 협력 사업 등을 활용해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코로나 등으로 2017년에 중단된 ‘한-중남미 ICT 장관 회의’를 복원하고, 과학기술-ICT 공동위원회 및 중남미 외교단 간담회 등을 활용해 중남미 수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디지털 혁신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과제가 있다. 먼저, 디지털 혁신기업 해외진출 및 수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 두 번째로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인증, 스케일업 R&D, 대출, 무역보험 등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세 번째로,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디지털 혁신기업에게 시·공간 제약없는 홍보·전시를 지원한다. 최근 디지털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해외 협력 동향 및 신흥시장 개척 계획은 크게 ‘일본 총무성과의 디지털 협력 채널 복원’, ‘아세안 지역 디지털 수출 개척단 파견을 통해 신흥시장 개척 본격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일본 총무성과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디지털 분야 차관 회담을 통해 장관협의체인 한-일 디지털 정책포럼을 신설하고 연내에 첫 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디지털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 기초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일본이 각국의 장점을 살려 인공지능, 오픈랜(Open-RAN), 양자통신 등 첨단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민간차원의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민간 주도 ‘(가칭)한-일 비즈니스 포럼’을 신설, 양국이 개최하는 ICT 전시회에 상대국 기업을 초청하고 전시관 운영 지원 등의 협력방안도 제시했다. 아세안 지역 디지털 수출 개척단 파견을 통해 신흥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디지털 분야 수출 전략 발표 이후 첫 번째 행보로 6일부터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에 파견해 디지털 분야 신흥시장 개척 활동도 본격화한다. 이번 ‘2023 민·관 합동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박윤규 제2차관을 단장으로, 국내 디지털 분야 10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참여해 동남아 국가별 맞춤형 수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6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정보보호, 헬스케어, 콘텐츠,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기업 18개사가 참여하는 ‘ICT 비즈니스&콘텐츠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한다. 6월 7일~9일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인 ‘커뮤닉 아시아 2023’에 40여개 디지털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양국간 디지털 분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6월 8일~10일에는 베트남에서 ‘K-Global@베트남 2023’ 행사를 개최해 ICT 수출·투자 상담회와 스타트업 피칭 등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들이 현지 바이어·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얻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베트남 의료AI+디지털전환 협력포럼’을 개최해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등 양국간 협력방안 논의와 우리 디지털 기업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