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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금융분야 합성데이터 활용 세미나’ 개최 2023.06.07

금융보안원, 합성데이터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활용 지원에 나서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연구사례 발표, 합성데이터 동향·기술 발표와 정보 공유 예정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금융분야 합성데이터 활용 세미나’를 6월 20일 여의도 금투센터(3층) 불스홀에서 1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분야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른 합성데이터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활용을 지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융분야 합성데이터 활용 세미나 발표주제[자료=금융보안원]


세미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주요 연구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개인정보 노출 위험에 따른 고려사항 등 합성데이터 동향 및 기술에 대한 발표와 필요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불충분한 데이터, 데이터 수집 비용 증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금융보안원은 이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AI 학습 데이터 확보 방안으로 합성데이터가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성데이터는 실제 데이터의 특성을 반영하여 인공적으로 만들어지는 데이터다. 금융사기 식별(합성 지불 데이터), 위암 진단(합성 위암 환자 내시경 이미지), 자율주행(합성 주행 이미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합성데이터에 대한 익명성 판단기준, 유용성에 대한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한 금융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김철웅 원장은 “금번 ‘금융분야 합성데이터 활용 세미나’가 AI 학습 등 다양한 데이터 활용에 촉매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며 “합성데이터를 통해 고객의 개인정보 노출 위험 없이 데이터 분석 및 AI 모델 학습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 합성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및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융분야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참석은 금융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6월 7일부터 사전등록이 진행된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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