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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홈피 피싱, 공조로 막아야” 2008.10.14

구본철, KISA 대상으로 복안 제시해


위장 홈페이지를 이용한 피싱사고를 막기 위해서 유관기관 사이의 공조체계를 확립해나가야 한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나왔다.


구본철 한나라당 의원은 14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보안이 취약한 국내 시스템이 해킹을 당해 해외기관의 위장사이트 개설에 경유지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런 주장을 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KISA가 지난 2005년부터 집계한 피싱 경유지 사고건수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2005년 1087건이던 관련 사고건수는 2006년 1266건, 2007년 1095건으로 늘었다. 올해만 해도 9월말까지 총 905건의 피싱 경유지 사고건수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접수됐다.


이 중에는 은행이나 포털, 게임사이트 등 국내 유명기관들을 사칭한 피싱사이트를 개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수집한 피싱사고도 10건이나 있었다.


이에 구 의원은 “KISA는 건전한 정보통신 질서 확립과 정보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정보보호에 필요한 정책·제도·기술을 연구·개발함으로써 정보화 촉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이라며 “피싱사고 예방 복안을 갖고 있느냐”고 따졌다.


그리고 나서 “정보보호진흥원은 앞으로 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과 통합해 ‘방송통신정보보호원’ 또는 ‘네트워크진흥원’이라는 이름의 기관으로 재편될 예정인데 정보보호라는 고유기능에 대한 집중이 약화될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이냐”고 추가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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