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이스라엘, 첨단 기술 분야 공동 R&D 본격화 | 2023.06.08 |
바이오·로봇·모빌리티 등 투자 의향(1건), 계약(2건), 업무협약(MOU, 6건) 등 총 9건 체결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이스라엘의 기초 원천기술과 우리나라의 제조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성과가 그간 기술개발을 넘어 이제 사업화와 직접 투자(FDI) 유치로까지 확장돼 글로벌 첨단 기술 협력을 이끄는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양국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한-이스라엘 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부 장관 임석하에 바이오, 로봇, 지능형 이동 수단(스마트모빌리티) 등 투자 의향(1건), 계약(2건, 1억7,600만달러), 업무협약(MOU, 6건)이 체결됐다. 특히 (한)큐어세라퓨틱스와 (이)아드바 바이오테크는 한-이스라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통해 추진한 공동연구개발(R&D) 결과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한국(산업통상자원부)과 이스라엘(혁신청)은 2001년부터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7,700만달러(누적)의 산업기술연구개발기금을 조성해 산학연 간 196건의 공동 연구개발(R&D) 등 기술협력을 추진해,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로봇·스마트 모빌리티 등을 라이트하우스 프로그램(Lighthouse program)으로 선정해 중점 연구 중이다. 이번 성과는 지난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협력 지구 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첨단 과학기술을 육성할 때도 ‘국가주의’보다 ‘국제주의’로 접근해서 세계 최고의 과학자, 연구자, 기술자들과 함께 서로 동료처럼 연구해 나가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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