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사태 예보 24시간 전에서 48시간 전으로 당기고, 위험지역 관리 강화한다 | 2023.06.14 |
산림청,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대책 발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산림청은 ‘과학 기반 대응으로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지난 12일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행안부, 국토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회의’를 진행했다. 올해 산사태 방지 대책은 △과학적 산사태 대비·대응 기반 마련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관리 강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산사태 피해지 조사 및 복구 △기후변화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와 같이 4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히 △주민 대피시간 확보를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를 기존 24시간에서 48시간 전까지로 확대 제공하며, △급경사지·도로비탈면과 같이 타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재해위험성이 큰 사면정보 4만8,000건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 연계해 위험지 관리를 강화했다. △산사태 위험지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산사태 피해지 정보를 전자지도로 만들고, △산림재난관리에 특화된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해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산사태 대응 단계에 따라 언제·어디로 대피해야 하는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해 안내할 계획이다. 산사태 관련 안전·재난 문자도 국민 혼란 방지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통일된 문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숲가꾸기로 산사태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함은 물론, 과학적 기반의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로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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