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섬웨어 때문에 문 닫는 최초의 병원, 세인트마가렛헬스 | 2023.06.14 |
하필 지불과 예산 관련 시스템 건드린 랜섬웨어...거기다 코로나까지 겹쳐
요약 : 보안 블로그 시큐리티어페어즈에 의하면 랜섬웨어로 폐업하게 된 병원이 최초로 생겼다고 한다. 미국 일리노이즈 주의 세인트마가렛헬스(St. Margaret’s Health)라는 병원이다. 2021년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고, 당시 지불 관련 시스템이 마비됐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지불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수개월의 시간이 걸렸고, 이 때문에 각종 비용 정산과 치료비 수금에 적잖은 어려움이 누적됐으며, 병원의 예산 상황을 크게 어렵게 만들었다. 결국 일리노이즈 주의 세인트마가렛헬스 지부는 폐쇄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지역의 세인트마가렛헬스는 아직 운영되지만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병원 측에 따르면 랜섬웨어로 예산과 자금 운영 상황이 매우 안 좋아진 상태에서 코로나라는 유례 없는 상황을 맞아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고 한다. 즉 랜섬웨어가 병원 폐쇄의 단일 이유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말말말 : “현재 다른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인트마가렛헬스 병원들도 매각하거나 폐쇄할 예정입니다. 지역 사회에 영향이 없기를 희망합니다.” -세인트마가렛헬스-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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