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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반도체 초격차 확보 전략’ 정책대상 수상 2023.06.15

세계 최초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 신설 등 핵심 기술 체계적 보호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특허행정 혁신전략’이 한국정책학회가 선정하는 제12회 한국정책대상을 받았다. 특허청은 지난 14일 열린 제12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특허행정 혁신전략’이 우수 정책으로 선정돼, 정책 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해 11월부터 반도체 특허에 대한 우선심사를 실시해 심사처리기간을 대폭 단축시켰고, △올해 3월에는 반도체 전문인력 해외 유출 방지 및 심사 전문성 제고를 위해 퇴직 연구인력 30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했다. 또한 △4월에는 세계 최초로 반도체 심사 전담조직을 신설해 우리 기업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체계적으로 보호함으로써, 윤석열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정책학회는 특허청의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 지원을 위한 일관성 있고 혁신적인 정책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간의 우수 퇴직인력을 공공 영역에 활용한 것은 경직된 공직 인사에 있어 새로운 실험 틀로, 이를 통해 반도체 기술 유출과 심사관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이인실 청장은 “우리 경제를 지키는 버팀목인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우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 온 특허청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차전지 등 다른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특허행정 혁신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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