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국유림관리소, 산사태 ‘산림재해 드론감시단’ 운영 | 2023.06.16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로 인한 산림 피해가 발생한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조사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산사태 예방 및 방지를 위한 ‘산림재해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2018년 56㏊ △2019년 156㏊ △2020년 1,343㏊ △2021년 27㏊ △2022년 327㏊로, 2018년도부터 산사태 피해가 점진적 증가 및 감소 추세였다. 그러나 2021년도에 들어 예측하기 힘든 기후 현상으로 인해 큰 폭으로 확대됐고, 원인으로는 태풍 등 7~8월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국민의 인명과 재산에 많은 피해를 줬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예측하기 힘든 이상 기후 현상이 빈발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산사태 예방 정책 수요 증가와 더불어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성이 증대됐다. 또 산림 피해 현장조사 인력이 바로 진입 불가한 지역·사고 위험지역 등에 ‘산림드론’을 투입해, 신속하게 현장을 파악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 및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산림재해 드론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7월은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으며, 8월은 여름철 동안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 때문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할 확률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며, 최근 우박 등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도 높아져 대규모 농작물 피해와 산사태 위험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재해 드론감시단’은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산림사업 관리 및 산림피해지 조사 매뉴얼’에 의거 ①드론 예비조사 ②드론 촬영 ③정사영상 제작 절차 순으로 산림피해지 현황조사 실시 및 산사태 위험(우려)지역을 산림드론을 활용 모니터링해 관련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발생 원인 분석과 복구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되는 태풍 및 집중호우·기상 이상 현상으로 나타나는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산사태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산림드론’을 이용한 산사태 예방 사전 모니터링 강화로 산사태의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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