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부, 착용이 편리한 벨트형 구명조끼 무상 지원한다 | 2023.06.16 |
선내 작업 중에도 상시 착용 가능,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 취약 선박 350여척에 우선 지원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상에서의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착용 편의와 기능성이 향상된 구명조끼를 개발하고, 나홀로 조업어선 등 안전에 취약한 선박 350여척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진=해수부] 기존의 일반적인 구명조끼는 부피가 크고 착용했을 때 움직이기가 어려워 조업 및 선상 작업에 불편함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선박 추락사고 발생 및 인명 피해의 우려가 높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구명조끼의 개선 사항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중에도 상시 착용이 가능한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해 지난 5월 형식승인까지 마쳤다. 이 구명조끼는 해상 추락 시 위험도가 높은 나홀로선박(1~2인)에 우선 지원하고, 이후 승선 인원이 적은 소규모 선박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개발된 구명조끼는 종사자들의 안전을 지켜줌과 동시에 선박 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장에서도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비롯한 선박 안전 관련 정책들을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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