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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두성 “인체삽입 의료기기 부작용 심각” 2008.10.16

4년간 180건 보고… 사망의심 부작용 10건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기기의 부작용이 4년간 180건이나 보고됐다”며 이런 주장을 내놨다.

임 의원이 전한 바에 따르면, 2005년 12건에 불과했던 인체삽입 의료기기 부작용은 2006년 26건, 2007년 76건 등의 수치를 나타내며 증가세를 보였다.

부작용을 일으킨 의료기기를 종류별로 보면, 인공유방이 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스텐트가 6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인공관절(11건), 카테터(10건), 인공심장판막/박동기(4건) 등도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발표에서 그는 부작용으로 보고된 180건 중 175건는 수입제품에 의한 것이라고 전하며 “사망의심 건도 10건(5.6%)이나 보고됐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임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향해 비판의 화살을 날렸다.

부작용 보고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식약청의 수거검사는 2008년 4월 단 한차례에 그쳤다면서 식약청의 관리감독 소홀을 질타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임 의원은 “인체에 이식되는 의료기기 중에는 심장박동기나 심장판막과 같은 생명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의료기기들이 많아서 일반 의료기기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식약청 등 관계당국의 철저한 감독을 촉구했다.

아울러 “부작용 보고가 특히 많은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내야 한다”며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은 혹시 있을지 모르는 부작용에 대해 환자들에게 소상히 알려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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