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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구석구석 생활 속 안전, 6,800여명의 자율방재단이 챙긴다 2023.06.21

서울시,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재난유형별 자율방재단의 역할 및 활동 내용, 심폐소생술 등 긴급구조 교육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서울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은 현재 총 6,897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생활 속 위험 요인 제거·재해 복구·감염병에 따른 방역 활동까지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태풍·홍수·폭염 등 각종 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자율방재단의 역할도 커진 만큼,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20일 진행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등의 긴급구조 활동 △재난유형별 활동 내용 등 자율방재단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특히 여름철 폭염과 폭우 대비 활동에 대한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민간 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자율방재단을 대상으로 상반기(폭염, 폭우)·하반기(한파, 폭설) 등 연 2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및 각 자치구의 ‘자율방재단 운영 및 조례’에 근거해 지역주민, 봉사단체, 방재 관련 업체 등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위험지역 예찰·신고,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이재민 구호 활동 등 재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 재난 발생의 원인과 피해가 복잡해지면서 생활 속 위험 요소도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자율방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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