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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2023년 1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 개최 2023.06.27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추진 계획’과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토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방부는 신범철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2023-1차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국방과학기술조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의 군내 적용을 신속·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기존의 ‘국방AI발전협의회’와 ‘국방무인체계발전협의회’를 2022년부터 통합해 운영하는 국방차관 주관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및 해병대사, 방사청, 한국국방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관련기관 주요 직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추진 계획’과 ‘무인체계 계열화 및 모듈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추진 계획’은 병력 중심의 ‘유인체계’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복합전투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추진 계획과 세부 이행 계획을 제시한 문서로, △전투 수행 개념 정립 △핵심 기술 개발 △AI 학습데이터 확보 △네트워크 환경 구축 △운용·관리체계 발전 등 5개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합참과 각 군, 해병대 및 관련기관의 의견 수렴과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제도 개선을 통해 무인체계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전력조합의 유연성과 상호운용성을 증가시키며 부품 호환이 용이해져 원활한 유지보수와 성능 개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협의회에서 “유무인복합전투체계로의 효율적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무인체계 계열화·모듈화 제도 개선 방안’을 관련 부서와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시기적절하면서도 큰 의미가 있으며 모든 관계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와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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