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일본과 첨단 기술 분야 협력 토대 마련 | 2023.06.28 |
일본 문부과학성 과학기술학술정책국장 방한
과기정통부와 국장급 회담을 통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 논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일본 문부과학성과 지난 27일 서울에서 과학기술 분야 국장급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과 5월 초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을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한-일 과학기술 국장급 회담에서 그간 중단됐던 양국 간 과학기술 정책 교류를 진행하고 향후 꾸준한 협력을 위한 정례 협의체 신설, 양자·우주·바이오·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 연구자 간의 공동 연구 및 인력 교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한국연구재단(NRF)과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 및 일본과학기술진흥회(JSPS) 또한 회담에 참석해 전문기관 간 협력 확대 및 전문가 포럼 개최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과 일본은 주요 과학기술 강국이자 문화 및 관심 분야가 비슷한 국가로 협력의 여지가 많고, 연구자 간 공동 연구 수요 또한 많음에도 2019년 12월 한·중·일 과학기술 장관회의 이후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 토대를 마련했으며, 이는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경제안보가 강조되는 현 국제정세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회담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그간 중단됐던 한-일 간 대화가 재개됐다는 의미”가 있으며, “향후 일본과 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정부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공동 연구와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 확보와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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