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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온북 시범사업’ 참여… 다수 VPN 구축 경험 기반 온북 환경 보안성 높인다 2023.06.28

행정안전부 발간 ‘온북 조달 물품 구매 안내서’ VPN 제조사 등재

[보안뉴스 이소미 기자] 엑스게이트는 ‘온북’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VPN (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기반 보안 인증 시스템과 방화벽 구축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엑스게이트 온북[이미지=엑스게이트]


행정안전부가 발간하는 ‘온북 조달 물품 구매안내서 5월호’에 따르면, 온북 지원 VPN 제조사에 엑스게이트가 포함돼 구름 플랫폼 기반 온북 환경을 지원한다. 올해 초 ‘온북 민·관 협의체 2기’에 참여해 사업을 준비한 엑스게이트는 다수 VPN 구축 경험을 활용해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성하고 해당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이끌 계획이다.

엑스게이트는 이번 사업에서 외부 사용자의 접속을 위한 1차 선행 인증 단계와 사내 업무망 접속을 위한 2차 인증에 쓰이는 VPN 보안 인증 시스템을 지원한다. ‘구름 OS’ 호환성 검증이 완료된 SSL 전용 장비와 방화벽 장치 구성을 통해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VPN 인증 과정을 통해 인가된 사용자 여부를 확인하고, DaaS(클라우드 컴퓨팅)와 KVM(가상 컴퓨터 생성 솔루션)을 활용해 사용자의 구름 OS와 윈도우 OS 접속을 지원한다.

또한 ‘고유 보안 강화 기능’인 △관리자 2차 인증 △국가별 IP차단 △라우팅 테이블 추가·삭제 방지 등과 ‘편의 기능’인 △VPN 로그인 후 자동 실행기능(URL & 파일) △VPN Client 자동 업데이트 △자동 로그인 기능 등을 통해 온북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정부의 온북 사업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되는 보안성과 시공간 제약 없는 확장성, 약 4조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경제성을 가진 국가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올해 초에 진행된 ‘온북 민·관 협의체 2기’에 VPN 제조사로 참여해 연구·기술 인력과 함께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성공적 수행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온북’ 사업은 행정기관 공무원이 기존 업무용 2PC(업무망·인터넷망) 대신, 한 대의 노트북으로 사무실, 출장, 재택 등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업무효율 향상 및 현장 행정 강화 등을 꾀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에 2027년까지 62만 대 이상의 온북 노트북을 도입할 예정이다.

엑스게이트는 국내 VPN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보안 솔루션 제조사로, 올 3월 상장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형 사업인 전국 시·도 교육청 KERIS 지능형 나이스 구축(E-VPN) 수주와 올 상반기 양자 VPN 출시를 통해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온북 사업 참여와 함께 하반기 차세대 방화벽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멈추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소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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