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자들 “보안과 데이터 인사이트 간 연관성 인식하지 못해” | 2023.06.28 |
트렌드마이크로의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기업 68% ‘신규 수익원 창출 위해 데이터 접근성 필수적’
반면, 보안과 수익원 창출과 비용 절감 사이 연관성 이해 못해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보안은 신뢰와 직결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지키고 기밀을 유지해야 기업과 기업,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 신뢰를 쌓을 수 있다.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보안을 강화해 데이터, 시스템,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사항이다. 이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데이터 관리’다.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동향을 예측하고, 재무 시나리오를 짜는 방식으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안과 데이터는 긴밀하지만, 데이터 인사이트와 보안 연관성을 인식하지는 못하고 있다. ![]() [로고=트렌드마이크로] 글로벌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61%의 기업이 불확실한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배경 상황에 대비해 2023년에 ‘수익원을 다각화’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답했다. 또한, 68%의 기업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데이터 접근성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했으며, 91%의 기업은 데이터의 더 나은 활용을 통해 일정 수준의 비용 절감을 달성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경영자의 3분의 1 이상이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인사이트 간의 연관성을 인지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보안과 새로운 수익원 창출, 보안과 비용 절감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한 이는 각 48%와 55%로 더 높은 비중을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조직의 현재 보안 정책과 프로세스가 정보가 긴밀하게 흐르지 못하게 한다고 답했다. 이는 데이터 인사이트 프로젝트를 저해할 수 있으며, 통합된 플랫폼 기반의 보안 접근 방식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편, IT 의사결정권자 응답자의 약 4분의 3은 소속 조직에서 사이버 위험 수준을 추적하고 보고하고 있다. 이 중 3분의 1은 경영진에 비즈니스 위험 측정으로 보고하는 것으로 드러나 기업의 보안 태세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밝혔다. 아울러, 응답자의 약 3분의 2는 보안 정책이 디지털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79%의 응답자는 소속 조직이 디지털 전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이버 개선 프로그램(Cyber Improvement Program)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존 클레이(Jon Clay) 트렌드마이크로 위협 인텔리전스 부사장은 “데이터 인사이트는 오늘날 기업 이사회에서 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가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기업 리더는 이제 성장 계획에서 보안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식해야 하며, CISO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보다 설득력 있는 사례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 세계 26개국에서 2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기업의 경영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트렌드마이크로의 글로벌 설문조사 ‘위험과 보상’의 결과 전문은 트렌드마이크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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