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 2023.06.29 |
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학교 구간 자율주행 서비스 11월부터 운영 예정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처음 지정된 데 이어 두 번째 지정으로, 첨단과학기술단지 첨단로·제주대학로 등 총 11.7㎞ 구간이다. 이에 앞서 제주도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 스마트센터 등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국토교통부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따라 올해 11월경 대중교통이 취약한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으로 지구 내 이용자의 교통 편의 증대와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범운행지구 내 이용자 수요 및 접근성을 고려해 6개 고정 노선[①제주대 순환노선 ②첨단과학기술단지 순환노선 ③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 지선노선(상행) ④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 지선노선(하행) ⑤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 간선노선(상행) ⑥첨단과학기술단지-제주대간선노선(하행)] 기반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무상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주행 산업 기반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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