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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랜섬웨어 그룹 에잇베이스, 중소기업 80군데 공략에 성공 2023.06.29

중소기업만 노리는 랜섬웨어 조직,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력 보여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에잇베이스(8base)라는 랜섬웨어 그룹이 3월에 새롭게 출현해 현재 가장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주로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노리며, 이미 80개 넘는 조직들이 피해를 신고하는 중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랜섬웨어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랜섬웨어 운영자들이 너도나도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는데 에잇베이스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아직 초기 단계에 있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이익 배분을 하기 싫어서일 수도 있다. 중소기업은 보안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랜섬웨어 공격자들에게 낼 돈이 없는 경우가 많아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의외로 즐겨 공격하지는 않는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에잇베이스는 올 여름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단체다. 랜섬하우스(RansomHouse)라는 또 다른 랜섬웨어 조직과 많은 면에서 비슷한 점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둘이 같은 조직이거나 에잇베이스가 랜섬하우스의 하위 조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적인 증거가 나오지는 않았다.

말말말 : “에잇베이스는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랜섬웨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포보스(Phobos)라는, 이미 다크웹에서 사용화 된 랜섬웨어를 사용하죠. 따라서 포보스의 하위 단체일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VM웨어-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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