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첨단 이동수단 경쟁력, 지식재산으로 강화한다 2023.06.30

특허청·현대자동차, 지식재산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난 29일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 지식재산 담당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국가전략기술인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과 다양한 애로·건의 사항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지식재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측은 자율주행시스템·친환경차·도심항공교통(UAM)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관리전략을 소개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해외 기술 유출의 방지 및 신속한 녹색기술 분야 특허의 확보 등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을 요청했다.

특허청은 첨단 산업 분야 원천·핵심 특허를 빠른 확보와 혁신 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한 퇴직 연구개발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 계획을 안내하고, 탄소중립기술에 대한 우선심사제도 및 고품질 특허심사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특허행정 혁신 이행안을 소개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첨단 기술에 대한 신속한 특허 확보 및 보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허청은 지식재산 심사·심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핵심 기술의 유출 방지 대책을 개선하는 등 우리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허청은 우리 자동차 기업이 첨단 이동수단산업 부문의 특허흐름을 확인해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 자율주행 감지 기술 및 정밀지도 등에 대한 특허분석 보고서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는 전기·수소차와 같은 친환경차 및 도심항공교통 등에 대한 특허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