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54.5%, 해외 소프트웨어 인력 채용 희망한다 | 2023.07.04 |
기업 선호 소프트웨어(SW) 인력 국가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소프트웨어(SW) 인력 채용과 관련해 기업체 187개사,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의 75.4%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 및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채용 및 고용 유지 시 가장 어려운 점으로 중소기업의 74.3%가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을 꼽았다. 소프트웨어(SW) 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로 인한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와 ‘△중급 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중복 응답 허용). 또한, 현재 외국 국적 직원을 채용한 기업은 27.3%이나, 향후 외국인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의사를 피력한 기업은 54.5%로 나타났다. 한국인 전문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 채용 시 갖는 장점으로는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 절감(68.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이 선호한 국가로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순이었다. 응답기업의 60.4%는 외국 소프트웨어(SW)인력 채용이 해당국 수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응답했으며, 관련 정부 프로그램이 신설될 경우 지원하겠다는 비율은 74.3%에 달했다. 취업준비생의 55%도 외국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이 국내 중소기업 소프트웨어(SW)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했다. 한편, 소프트웨어(SW) 취업준비생들은 중복 합격 시 67.9%가 대기업·26.6%가 중견기업이나 매출액 1,000억 이상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선택한 비율은 5.4%에 지나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61.1%)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5%)를 꼽았다(중복 응답 허용). 중소벤처기업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소프트웨어(SW)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재 10만명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유망 청년들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해 부조화(미스매칭)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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