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진출 기업, 지식재산으로 적극 지원한다 | 2023.07.06 |
특허청, 유럽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지식재산 간담회 개최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특허청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유럽 해외지식재산센터(유럽 IP-DESK)가 위치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현지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럽 해외지식재산센터는 2014년 7월에 개소한 이후 독일 등 유럽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위해 지식재산 분야 애로 사항 상담, 법률 자문, 지재권 법률 서비스, 해외 출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특허 및 상표출원 3위인 유럽연합 지역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진출을 지식재산 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은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지재권 법률 전문가의 애로 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고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해외 지재권 분쟁 시 법적 대응 등을 위한 비용 문제 △유럽 단일 특허 등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해외 지재권 확보 등에 대한 애로 해소와 지원 등을 요청했다. 현지 지식재산권 법률 전문가들은 유럽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전시회 등에서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경고장을 받거나 침해소송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진출 이전부터 미리 상표·디자인·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유럽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은 현지에서 지식재산 분야의 많은 경험과 요령(노하우)을 축적한 유럽 해외지식재산센터(유럽 IP-DESK)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시 지재권 보호 및 분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해외에 진출하거나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을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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