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의 10% 차지하는 중요 항구, 랜섬웨어 때문에 일시 중단

요약 : 보안 외신 시큐리티위크에 의하면 일본의 나고야 항구가 랜섬웨어 공격 때문에 현재 선적물을 싣지도 내리지도 못하고 있다고 한다. 화물 유통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큰 항구에 속하는 곳이라 일본 경제 전체에 어느 정도 파급력을 가질 사건으로 보인다. 항구 운영사 측은 랜섬웨어 조직들로부터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공격자는 록빗3.0(LockBit 3.0)이었으며, 이들이 요구한 금액은 아직 정확히 알 수 없다. 록빗 측에서 정보를 빼돌렸는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배경 : 나고야 항구는 일본 무역량 전체의 10% 정도를 담당하는 곳이다. 록빗3.0은 꽤나 정교한 공격을 실시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중 협박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따라서 나고야 항구를 지금처럼 마비시키기 전에 특정 정보를 빼돌렸을 가능성이 높다.

말말말 : “항구는 빠르게 다시 복구될 것이며 7월 6일 아침부터는 여느 때처럼 선적과 하적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나고야 항구-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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