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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전기자동차 안전운전 시범 교육 시행 2023.07.08

전기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교육 과정 운영으로 올바른 전기자동차 운전문화 정착 기대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현대차와 함께 지난 6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 시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교통안전공단]


공단과 현대차는 지난 2월 올바른 전기자동차 운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전기자동차 맞춤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기차 관리와 안전운전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

공단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체험 교육 과정 구성·실습 교육 진행의 역할을 수행하고, 현대차는 교육용 전기자동차와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교육 자료 제공을 담당한다.

이번 전기자동차 안전운전 시범 교육은 현대 전기차를 보유한 국민 20명을 초청해 진행됐으며, 안전운전에 대한 기본 이론과 전기자동차의 조작 및 사용 주의 사항 등 실내 교육은 물론 내연기관과 전기차 비교 운행 등 실습 위주의 체험 교육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익숙한 운전자들에게 전기차의 운행 특성을 안내하고 안전운전 의식 함양과 잘못된 운전 습관 개선을 목표로 하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시범 교육을 시행한 후에는 교육 참여자의 의견 및 교육 개선점을 발굴해 정규 교육 과정으로 개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사업용 운전자 및 일반 운전자에게 안전운전 체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이번 전기자동차 안전운전 교육 과정 시행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전기자동차 안전운전 교육을 통해 실제 전기차의 안전 운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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