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구·군-도로교통공단, 안전한 통학로 조성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전수 점검 | 2023.07.11 |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울산시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32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133건의 개선사항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구·군, 도로교통공단 관계자 등 16명의 합동점검반이 어린이보호구역별 노후, 훼손된 교통안전시설물을 비롯한 불합리한 통학로 장애 요인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초등학교 125개소 △유치원 157개소 △어린이집 50개소 등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총 332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보호구역 규정에 맞는 안전표지 설치 여부 △방호울타리·과속방지턱·노면표시 상태·미끄럼방지시설 등의 관리 상태 △통행에 불편을 주는 학교 인근 공사 현장·보행 방해 적치물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교통안전시설물 40건 △불법 주·정차 31건 △노면표시 부분 57건 △기타 5건으로 총 133건의 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지적 사항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시설물의 경우 횡단보도 표지판 기울어짐·보호구역 시작점과 종점 표지판 없음·안전펜스 훼손·과속방지턱 설치 필요 등이 있었으며 △불법 주·정차는 이면도로와 통행량이 적고 감시카메라(CCTV)가 없는 곳에서 주로 발생했다. 또한 △노면표시 부분은 속도제한 표시 탈색과 미끄럼 방지 암적색 포장 균열 등이 있었으며 △기타 부분은 어린이집 폐업 등으로 보호구역 해제 검토와 공사장 건축자재로 인한 통행로 확보가 필요한 시설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적 사항은 구·군과 교육청,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 발생이 최소화되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어린이 보행 안전이 우선되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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