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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경영체제 개편 2023.07.11

라온화이트햇 합병 결정에 이어 경영체제 개편 단행
보안 인증 솔루션 선도 기업 넘어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 도약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라온시큐어가 서비스 부문 총괄에 전 인비즈넷 대표 정현철 사장을, 해외 사업 부문 총괄에 전 비자코리아(Visa Korea)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고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 도약을 위한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했다.

▲(왼쪽)라온시큐어 서비스 부문 총괄 정현철 사장과 (오른쪽)해외 사업 부문 총괄 이유진 부사장[사진=라온시큐어]


IT 보안·인증 선도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정현철 사장에게 서비스 부문 총괄을, 이유진 부사장에게 해외 사업 총괄을 맡겼다.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와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구조로 조직을 개편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라온시큐어의 기존 조직은 이순형 대표가 경영 부문과 서비스 부문을 동시에 총괄하고 이정아 사장이 보안 부문을 총괄하는 구조였다. 이번에 정현철 사장과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이정아 사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안 부문을, 이순형 대표가 맡고 있던 서비스 부문은 정현철 사장이, 이유진 부사장은 해외 사업 부문을 총괄한다.

정현철 사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보안기술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연구 교수를 역임했으며, 기술 기업을 창립하고 경영한 경력이 풍부하다. 라온시큐어 합류 직전에는 금융 지불 인증 서비스 기업인 인비즈넷을 경영했다. 정 사장은 과거 정보통신부의 ‘국제표준화 전문가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2001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03년 IR52 장영실상, 2015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정보통신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온 보안과 서비스 분야 전문가다.

라온시큐어는 해외사업 부문을 해외사업 본부로 확대하며, 이를 위해 30년 이상 경력의 해외사업 전문가인 이유진 부사장을 영입해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이유진 부사장은 IT, 지불결제, 인증 서비스 분야 다수의 글로벌 굴지 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하며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쌓았다. 싱가포르의 결제 플랫폼 기업 튠즈(Thunes)의 한국지사장을 지냈으며, 이니시스 전무, 비자코리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페이먼트 사업을 확대 발전시킨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라온화이트햇 합병 결정에 이어 해외사업본부 신설과 이유진 부사장 영입, 서비스 부문 총괄 정현철 사장 영입을 통해 경영체제를 보안 솔루션 선도 기업을 넘어 인증 서비스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보안 시장의 리더 이미지가 강한 라온시큐어는 잠재력이 거대한 신원 인증 서비스와 강력한 서비스 플랫폼인 블록체인 기술에서 강자이기도 하다”며 “탁월한 해당 부문 전문가를 영입해 경영 체제를 개편함으로써, 기존 보안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더욱더 확대 발전시키고 나아가 라온시큐어의 기술력으로 구축한 인증 서비스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증 시장도 이끌어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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