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SA-과기정통부, 세계 17개국과 함께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 논의 | 2023.07.12 |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연계, 글로벌사이버보안협력네트워크(CAMP) 연례총회 개최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와 함께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 및 신뢰 구축을 위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8차 연례총회를 롯데호텔에서 7월 12일 개최했다. ![]() ▲글로벌 사이버 보안 협력 네트워크(CAMP) 제8차 연례총회 기념촬영 모습[사진=KISA] CAMP(Cybersecurity Alliance for Mutual Progress)는 국경을 초월하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개도국 회원국 중심의 글로벌 협의체로, 총 48개국 64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2015년 발족 이후, 사이버보안 신뢰 구축과 협력 강화를 위해 자국 내 정책 현황을 교류하고 최신 사이버보안 이슈에 대해 논의해왔다. 2023년 제8차를 맞이한 이번 연례총회에서는 ‘시작부터 Zero Trust, 다 함께 Full Trust’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베트남 정보통신부(MIC) 정보보안청(AIS) 및 국가전자인증센터(NEAC)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시장 발굴을 위해 전략 협력국을 초청하여 고위급 면담도 함께 진행했다. 이는 현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 중동권역의 경제외교의 후속 조치로써 우리 보안기업 수출 영토를 동남아, 중동 등 신흥시장으로 확대 및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연례총회 참석자들은 회원 간 사이버보안 현황 설문조사를 통해 각국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변화하는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서대 박정수 교수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에 관련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권역별 회원 간 심도 있는 정책 토론도 펼쳤다. 한편, KISA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7월 11~13일 3일 동안 CAMP 회원국 대상으로 역량강화 세미나, 글로벌 쇼케이스 및 비즈니스 미팅 주선 등 산업계 행사를 다채롭게 구성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KISA는 CAMP를 통해 향후 한국이 정보보호 분야에서 국제 논의를 주도하는 동시에 한국의 사이버 보안 모델을 해외에 전파할 수 있는 핵심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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