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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 합동, 핵심 기간산업 기술보호 협의회 발족 2023.07.13

제조업 특화 보안업무 특성을 반영한 기술보호 가이드라인 수립예정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정부와 국내 주요기업들은 핵심 기간산업인 자동차·철강·조선 3개 분야 합동 기술보호 협의회를 13일 발족했다.

[사진=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기관과 현대차·포스코·삼성중공업 등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소속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발족식에서는 클라우드 등 변화하는 기술보호 환경과 제조산업 고유 보안업무 특성이 반영된 산업기술 보호업무 증진 방안이 논의되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협의회의 출범으로 기간산업의 목소리가 반영된 차별화된 보안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자동차연구원 김현철 부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산업 연계성이 큰 자동차-조선-철강 산업이 기술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댄 최초 사례로, 제조업 특성에 맞는 기술보호대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보호 협의회는 정부, 연구원, 협회, 기업 등 기간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들이 참석했으며,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 절차 등 기업에 필요한 수출 보안 지침을 제작해 오는 11월 관련 업계에 배포하기로 했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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