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 금융·수소 분야 육성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함께 손잡다 | 2023.07.15 |
이영 중기부 장관, ‘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 참석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린스마트(Green Smart) 도시’를 지향하며 세계적(글로벌) 중심(허브)도시로 도약 중인 부산시의 미래 신산업(수소개질·운송·저장, 금융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현안을 적시성 있게 논의하고 육성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지역혁신네트워크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지난 14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영 장관, 박수영 의원, 부산시 및 지역혁신 지원기관과 대학·연구소, 수소·금융(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지역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이영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개선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기업이 맘껏 달릴 수 있도록 규제 혁파의 선봉에 서서 규제를 푸는 게 아니라 부수겠다는 자세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설·강화하는 규제를 사전에 알려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규제예보제’를 시행 중이며, 국내 최초로 전면적인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10월 중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금융·수소 분야 육성을 위한 부산시의 육성전략’,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지역 혁신기관 원팀 지원 방안’ 등 2건의 정책 발표가 있었다. 이후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과 기업의 건의가 이어졌고, 이영 장관 주재로 100분 동안 깊이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지역혁신기관 간 연계·지원 강화, 국내 수소용기 검사기준 완화, 핀테크 기업의 캐즘(Chasm) 현상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기술개발(R&D) 추진 등 단순 기업 민원을 넘어 지역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건의들이 이날 다수 다뤄졌다. 간담회를 마치며 이영 장관은 “핀테크·블록체인·수소와 같은 미래 먹거리 영역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를 2027년까지 10여곳으로 확대하고, 신기술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R&D)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 약속하며, “지방중기청과 지자체, 기업, 지역혁신기관이 하나의 강력한 원팀을 이뤄 지역중소기업 육성과 지역의 혁신을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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