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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인공지능 바드, 챗GPT에 비해 훨씬 쉽게 농락 가능 2023.07.17

곧 유럽연합에 출시한다는데...챗GPT보다 속이기 훨씬 쉬운 구글의 인공지능, 바드

요약 : 보안 외신 사이버뉴스에 의하면 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인 바드(Bard)가 사용자에 요청에 따라 피싱 메일을 적극적으로, 정교하게 생성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심지어 요청만 살짝 비틀면 랜섬웨어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CheckPoint)가 실험을 통해 확인한 내용이며, 경쟁자인 챗GPT에 비해 바드가 사이버 보안 측면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한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같은 실험을 챗GPT에 동시에 진행했을 때 챗GPT는 거부했고 바드는 응하는 경우들이 많았다고 체크포인트는 경고했다. 챗GPT에서도 요청을 이리 저리 꼬아서 결국 멀웨어를 만드는 데 성공하는 사례들이 있었지만, 바드의 경우 사용자가 들여야 하는 노력이 훨씬 적었다고 한다. 하지만 구글은 이러한 보고서를 무시하고 바드를 유럽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말말말 : “바드에 걸려 있는 보안 관련 제한 사항들은 너무나 약한 상황입니다. 챗GPT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조금 더 구글 측에서의 고려가 필요합니다.” -체크포인트-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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