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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국과 6세대 등 미래 신산업 주파수 협력 가속화 2023.07.18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및 WRC-27) 주요 의제별 의견 교환 및 협력 방안 논의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최우혁 전파정책국장과 안나 고메즈 미국 세계전파통신회의(WRC) 대사를 양국 대표로 하는 ‘한·미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협력회의’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한·미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협력회의는 제6차 아태지역 준비회의(APG-23, 8월)와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11월)에 대비해 6세대(6G) 등 미래 신산업 주파수를 확보하기 위한 세계전파통신회의(WRC) 공동 대응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6세대(6G) 비전’ 권고(안)을 제시한 후 양국의 6세대(6G) 후보 주파수 관심 대역을 처음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양국은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6세대(6G) 후보주파수 발굴·연구를 위한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 의제 개발과 6세대(6G)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위성용 주파수 발굴·연구 협력 등 6세대(6G) 선도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합의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한·미 세계전파통신회의(WRC) 협력회의를 통해 양국의 미래 신산업 주파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 및 WRC-27) 의제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 기반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 개최된 한·일 전파국장회의(2023.3.23., 일본, 도쿄)에서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최근 한·중 전파 실무협력회의(2023.7.12.~13., 중국, 베이징)를 추진하는 등 주요국과의 국제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가 세계전파통신회의(WRC) 등 국제 주파수 분배 논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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