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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시험대 강화 2023.07.18

차량 반도체,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본격 추진

[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제(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시험대(테스트베드) 구축이 올해 250억원(4년간, 총 700억원, 국비 기준) 규모로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2023년도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 지원 기반 구축 사업’에 7개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은 기업이 직접 마련하기 힘든 연구시설·장비 등을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전략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과제는 지난해 발표한 ‘새 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 방향’(2022.10.18.) 따라 미래 첨단 산업 분야를 추가해 차량 반도체, 휘는(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전기차 동력 발생 장치,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모듈, 초고온 고강도 금속 소재,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 전력변화부품의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신뢰성 시험 방법 및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그간 산업부는 2019년부터 소재·부품·장비 실증 기반 강화 사업에 2,570억원을 투자해 100대 핵심전략기술을 지원하는 공동 활용 장비 423종을 도입했으며 77건의 신뢰성 시험법 개발과 121건의 평가 기준을 제정하고, 6건의 국제표준개발에 참여하는 등 2022년 7,768건의 기업 지원 성과를 거뒀다.

산업부는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국제(글로벌) 공급망 대응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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