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시큐리티, 대국민 PC·모바일 보안 점검 설문 결과 “PC계정관리 취약해” | 2023.07.20 |
7월 정보보호의 달 맞아 ‘대국민 PC·모바일 설문조사’ 진행...총5,280명 응답
패스워드 설정 등 PC 계정관리 면에서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SW 프로그램에 대한 최신 보안 패치를 점검하고 있는 응답자는 30% 미만에 불과 응답자의 21.2%가 앱 잠금 기능 사용 안 해, 사생활 보호 관리 필요성 대두 [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7월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진행한 ‘대국민 PC·모바일 보안 점검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 ▲이스트시큐리티가 진행한 보안 점검 설문 조사 결과[자료=이스트시큐리티]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됨에 따라, PC·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늘어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을 대상으로 PC·모바일 보안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PC·모바일 사용자(Windows 및 안드로이드 OS 사용자) 5,280명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PC 보안 환경 점검 설문 문항은 △계정 관리 실태 △보안 업데이트 관리 실태 △보안 검사 실태 △이메일 보안 관리 실태 △파일 보안 관리 실태로 구성됐다. 아울러 모바일 보안 환경 점검 설문 문항은 △모바일 백신 설치 및 업데이트 관리 실태 △악성 앱 검사 실태 △앱 잠금 관리 실태 △사용하지 않는 앱 정리 현황 △공식 앱 설치 현황으로 마련됐다. 설문 결과 모바일 보안 의식은 잘 지켜지고 있으나, PC 보안 의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PC 계정 관리 측면에서 패스워드 최대/최소 사용기간을 설정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28.9%에 불과했으며,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13.5%에 달해 패스워드 설정 등 계정 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보안 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알 수 있었다. PC 보안 업데이트 관리 측면에서는 83.9%의 대부분의 응답자가 윈도우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하고 있었으나, 한글 프로그램이나 PDF 프로그램의 최신 보안 패치를 점검하고 있는 응답자는 30% 미만에 불과해 운영체제에 비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대한 보안 패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바일 보안 환경을 점검하는 질문에서는 높은 비율의 응답자가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설치하지 않고, 모바일 백신을 설치해 실시간 감시 및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응답자의 21.2%가 앱 잠금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모바일 기기 사용 중 사생활 보호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체적인 설문 결과를 고려했을 때 응답자 대부분이 모바일 보안 관리를 비교적 잘 수행하는 편이었으나, PC 보안 관리 측면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은 아직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PC의 계정 관리는 금전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할 수 있으며, 민감한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PC·모바일 기기 사용이 늘면서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므로 보안 관리 인식 향상과 계정 관리의 필요성을 지속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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