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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들, 미국 정부 요원들 수백명 해킹해 이메일 가져가 2023.07.21

미국 고위급 요원들까지 중국 해커에 당해...각종 이메일 침해된 듯

요약 :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중국 주재 미국 대사인 니콜라스 번즈(Nicholas Burns)의 이메일이 중국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미국 정부 요원들 수만 명의 이메일이 침해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중국의 해커들이 미국 정부를 대상으로 대규모 염탐 캠페인을 실시한 것인데 이중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중요 인물이 번즈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번즈는 미국 정부와 대중 관계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인물로, 이번 해킹 사건이 두 나라에 가져올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이 캠페인의 전체 규모나 실질적인 전말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이미지 = gettyimagesbank]


배경 : 중국은 미국을 늘상 해킹하는 국가다. 특히 미국의 사기업들을 통해 지적재산을 많이 훔쳐내왔으며, 이를 통해 자국 기업들을 일으켰다. 오바마 정권 당시 ‘서로 해킹하지 말자’고 약속까지 했지만 중국 해커들을 억제할 수 없었고, 얼마 전에는 미국 상공에 정찰 풍선을 중국이 띄웠다가 격추되기도 했었다.

말말말 : “이번 건과 관련하여 많은 증거들이 수집되었지만 아직은 수사가 진행 중에 있고 보안 상 문제가 있어 전부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미국 국무부-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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