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강원도, 총기사고 위험지역? 2008.10.21

개인소지 총기 점검율 전국 최하위… 김소남 의원 지적해

강원도가 개인소지총기 점검율에서 전국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소남 한나라당 의원은 21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총기는 한 번의 사용으로 강력한 인명피해를 줘 관리와 단속에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허나 강원도 내 민간총기 점검율은 전국적으로 가장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지난해 경찰이 실시한 바 있는 공기총과 석궁 등을 포함한 총기류 일제점검 결과를 들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인 총기 점검율은 98.46%. 경북은 99.89%로 가장 높은 점검율을 기록했고, 대구(99.55%), 서울·전북(99.45%), 인천(99.25%)은 그 뒤를 이었다. 충남 역시도 98.67%를 나타내면서 전국 평균을 상회함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강원도의 경우 95.17%의 저조한 기록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원도 내엔 총 8172정의 점검대상 총기가 있었지만 7777정만 확인됐다. 나머지 395정에 해당하는 총기는 그 행방이 아예 파악되지 않았다. 총기 종류별로 보면 5.5mm 산탄총과 석궁의 점검율이 특히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5.5mm 산탄총은 점검대상 480정 가운데 424정이 점검됐고, 석궁은 70정중 57정만 점검되는 데 그쳤다. 5정 가운데 1정에 대한 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셈.

한편, 지난 3년간 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사격장 안전점검에 있어서도 강원도는 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정요구를 받아 도내 총기관리의 부실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의원은 “강원청에서는 미점검 총기류에 대한 별도의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점검을 실시해야 할 것”이라며 “총기 관리로 인한 도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한성 기자(boan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